[뉴있저] 나경원 불신임 후폭풍...한국당 내 분위기는? / YTN

2019-12-04 1

■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김세연 / 자유한국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유한국당의 내홍 이야기를 조금 더 해 보겠습니다. 김세연 의원이 지금 연결돼 있습니다. 김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김세연]
안녕하십니까? 김세연입니다.


궁금한 것부터 하나 짤막하게 여쭤봐야 할 것 같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가 내 임기를 연장해야겠다고 어떤 신청 같은 걸 서류상으로 한다든가 얘기한 게 분명히 있는 겁니까?

[김세연]
서류상 신청은 불필요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당헌에 규정되어 있기를 원내대표가 임기 6개월 이내에 의원총회 추인을 받으면 임기 연장이 가능하도록 하는 조항이 있기 때문에 의원총회에서 재신임을 물어서 추인이 되면 임기 연장이 되는 것이지 별도의 서류가 필요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그런 언질은 나 대표가 분명히 했었던 거군요.

[김세연]
네. 재신임을 묻기 위한 의원총회 소집 공고를 했기 때문에 어떤 문서는 아니지만 충분히 공식적인 효력을 발휘하는 그러한 행위를 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 다음에 의원총회가 열리면 거기서 제 재신임 얘기를 꺼내겠습니다라고 분명히 얘기했기 때문에.

[김세연]
의원총회 안건으로 재신임 여부가 들어갔었기 때문에 분명히 의사표시를 했습니다.


그렇다면 김 의원께서는 분명히 최고위원회에서 결정한 것은 잘못이라고 보시는 입장입니까?

[김세연]
있을 수 없는 일을 자행해놓고 거기에 대한 자각이나 반성이 전혀 없는 것으로 봐서 정말로 수명이 다한 당의 현실을 생생하게 온 국민이 목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의원총회에서는 어떤 얘기들이 주로 나왔습니까?

[김세연]
저는 보건복지위원장, 직무수행 차 외무 행사에 있었기 때문에 의총에 참석 안 했었습니다.


아마도 아까 잠깐 나왔습니다마는 김태흠 의원이나 장제원 의원 등이 문제제기를 많이 한 것 같고요. 결국 문제는 이것은 원내당으로서의 국회의원들이 모여서 자기들의 대표를 뽑는 행위를 왜 최고위원회, 또 당대표가 가져갔느냐에 대한 불만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고위원회가 무작정 하지는 않았을 거고 뭔가 근거 같은 것들은 있을 거 아닙니까?

[김세연]
무작정 했습니다.


어떤 점에서 그렇게 보십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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